📊 CAP (Customer Activation Plan) 운영 방식은?
전 분기에 커머셜에서 계획한 캠페인에 따라 KPI (operational, impact)를 전달해주면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고 해당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매월 말 KPI별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분기 종료 시점에는 최종 결과를 분석해 유관부서들이 모여 함께 리뷰하고 러닝 포인트를 찾고 다음 분기에 이를 적용하는 수립-모니터링-리뷰-러닝-반영의 사이클이라고 할 수 있어요.
분기별 MCCP (Multi Channel Cycle Plan)에서의 정량적 달성율은 기본이고, 캠페인마다 타겟으로 설정한 마이크로세그먼트별 액티비티나 컨텐츠가 효과적으로 실행되었는지에 대한 결과를 보게 됩니다.
📊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의 수립 방법은?
아무래도 영업 사원의 market intelligence에 많이 의존해서 세팅할 수 밖에 없어요.
일부 전략 브랜드는 글로벌에서 제공하는 세그멘테이션 툴을 사용하기도 하고, 로컬에서 정한 기준으로 세팅하기도 합니다. 세그멘테이션에 활용하는 데이터는 대부분 Veeva 서베이를 통해 수집하고 있어요.
제품의 Life Cycle을 고려하여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주기를 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는 연 1회 정도이지만, 신제품이거나, 경쟁품 다이내믹이 바뀌는 등 시장에 큰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분기 단위로도 변경합니다. Veeva에 세팅하면 CAP Tracker에도 자동 반영됩니다.
📊 액티비티가 정말 효과가 있었을까- Impact KPI는 어떤 지표로 이루어져 있나요?
Approved email의 Open rate과 같은 개별적 액티비티에 대한 Operational KPI는 측정하기가 쉬운 편이지만, 실제로 ‘이런 활동이 효과가 있었는지?’ Impact KPI를 측정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아요.
정량지표인 브랜드별 매출, DDD Data, 병원별 매출 등은 기본으로 보고요.
브랜드별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세일즈 숫자를 봅니다(병원별 세일즈 포함).
Primary market research를 통해 연 1회 정도 1) 키 메시지 인지도 (recall) 2) 메시지에 대한 동의 정도 3) 향후 처방 등 행동 변화 의향 등을 확인하여, 이를 세그멘테이션 별로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보거나 아까 말씀드린 대로 Veeva 서베이를 활용해 Brand adoption 등을 확인해요.
사실 여전히 ‘효과’에 대한 측정은 쉽지 않은 부분이고, 아마 다른 회사도 유사하지 않을까 싶어요.
📊 혹시 향후 도입 예정인 Impact KPI 측정 방법이 있는지요?
최근 글로벌팀에서 Cx (Customer Experience) Measurement Tool 을 소개받았어요. 이를 통해 분기별, 혹은 이벤트나 채널별로 수시로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데, 내년에 도입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Approved email을 읽은 후 해당 Contents에 대한 만족도를 바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한다거나, 특정 이벤트 이후 참석자들에게 만족도 서베이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혹은 분기별로 전반적인 브랜드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요.
사전에 세팅해서 자동으로 발송하고 피드백을 취합해서 수시로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인데 구체적인 사항은 좀 더 알아볼 예정이에요.
📊 CAP Tracker의 최소 단위를 ‘캠페인’으로 설정한 이유
개별적 Operation에 대한 트래킹도 물론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수립한 전략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맞춤형의 액티비티가 시행되고 있는지’, ‘결과적으로 효과가 있었는지’ 라는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하려면 결국 최소 단위는 ‘캠페인’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CAP Tracker 운영 시 아쉬운 점, 혹은 고민이 되는 점은?
전략→ 캠페인 계획 → 실행 → 결과 모니터링 → Learning for next Cycle의 분기별 프로세스가 브랜드 관련 구성원들에게 아직은 완벽하게 익숙하지 않다는 점과 해당 분기의 캠페인과 KPI에 대해 모두가 잘 알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영업사원까지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영업, 마케팅, 매니지먼트팀이 모두 데이터와 좀 더 친해지고, 데이터를 통해 Insight를 더 얻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이게 제 1년간의 Learning point이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내년 계획입니다. 저와 저희 팀을 위한 Learning Cycle인 셈이죠.
📊현재 Customer Engagement와 Data 관리에서 아쉬운 점 혹은 고민이 되는 점은?
Veeva를 도입하면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어마어마한 데이터는 대부분 영업 사원들이 생성합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의 액티비티는 95% 이상이 대면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데이터는 영업 사원이 직접, 스스로 입력한 콜 기록이지요. 기억에 의존하거나, 데이터 입력시 개인의 의도를 배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해요. 이런 근본적 속성 때문에 CAP Tracker를 통해 도출되는 데이터를 100% 신뢰하는 것은 아직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Engagement에 있어서는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영업사원에 집중된 접점을 좀 더 다양화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해 데이터 수집의 통로가 많아지면 데이터의 품질을 보정하고 좀 더 개선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해요. 그래서 내년에는 새로운 채널로 카카오톡을 개설하려고 준비 중이랍니다.
📌 내년 및 향후 계획이나 방향성을 소개해주신다면?
아까 말씀드린 Cx Measurement를 도입하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Activity의 효과를 좀 더 객관적이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게 되면, 비지니스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또한 바이엘이 추구하는 애자일 조직과도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