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소노미가 중요한 이유는,
각 자료의 태깅을 통해 각 고객 세그먼트별로 적절한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게 제안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제작된 컨텐츠를 모두 쪼개서
이 규칙에 따라 분류가 되는지를
테스트해보면서 조정해나가고 있어요.
초기에는 유럽 사례를 많이 벤치마크 했고
6개월마다 리뷰하면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의 속성 상 데이터가 많은 것이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에
고객수, 세일즈팀수가 많은 제품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작은 규모의 팀에서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머신러닝 모델 적용이 가능해요.
이왕 파일럿을 할 때는 큰 조직에서 해보고,
추가적으로 애자일한 팀에서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해요.
도입 시, 초기에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행할 수 밖에 없기에
이런 변화를 수용하고 빠르게 합의하며 시행해 나갈 수 있는
팀의 컬쳐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AI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조직의 변화 관리 역량이 굉장히 중요해요.
어쩌면 제일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CE (Commercial Excellence) 부서의 경우
이 부분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아요.
데이터를 어떻게 입력하도록 가이드를 할 것인지,
전반적 거버넌스와 트레이닝을 어떻게 시행할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해요.
현실적으로 컴플레인이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지요.
다만, 이 때 불편함과 불평을 구분하는게 중요해요.
불편함은 이를 개선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불평은 코칭과 마인드셋의 변화를 위한 조치가 이루어져야해요.
그래야만 프로젝트가 온전히 시행되고 확장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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